좀 전에 일어난 일인데요 30대 여자분들 친구끼리 이런 문제 이해하세요?

30대 여자분들이 답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직 술에 취해서 말에 두서가 없을수 있으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지적하시면 다시 정리 할게요

1.친구는 남친이랑 원룸 위 아래층 살면서 반 동거 하고 있음(결혼 전제 사귄기간도 2년 이상 김)
2.반동거 하는 남친이 타 지역에 볼일 보러 가 있는 동안 친구 자취방에서 단 둘이 배달음식 시키고 술을 잔뜩 마셨음 (남친 생기기 전엔 우리 일상이었는데 남친 생긴후에 단 한번도 이렇게 못 놀다 오랜만에 놀러감)
3.자취하는 친구집에서 밤늦게 까지 술마시고 노니 자연스럽게 잠들었음 (남친 생기기전엔 자주 이랬음22)
4. 친구가 새벽 4시에 깨우더니 "데려다 줄게 집에 갈래 ?" 하고 물어봄
5. ???? 깨워서 잠이 꺴음. 그리고 가길 바라니까 뻔뻔스럽게 다시 잠들 만큼 마음이 편하진 않음
6. 결국 친구가 차로 내 집 앞까지 데려다줌(실제론 걸어서 5분거리에 삼)
7.알고보니 남친이 집에 돌아왔고 남친은 새벽동안 친구랑 놀 계획이여서 들리려 했는데 내가 있어서 화가 났다고 함
8.친구 남친 타지역 발령받아서 둘이 동거하는게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이렇게 싸운상태로 보내고 싶지 않아서 날 보내고 남친이랑 보내고 싶다고 함
9.이미 남친 생각에 마음이 뜬 사람 한테 뭘 더 설득하고 어쩌고 할 기분도 안들고 술도 덜꺠고 이기적이라고 한마디 하고 집에 들어왔음
(친구문한테 화내고 싸우진 않았고 얼척 없다는 식으로 헛웃음 치면서 말했음.)

여기서 친구는 날 데려다 주면서 내가 남자친령구랑 잘 저지내보고 싶다고 이런식으로 약속 파토내돈고 해도 본인은 다 이해해 줄수 있다고
자기를 이해해줘논서 본고맙다고 말을 했지만 나는 사실 남자랑 친구랑 약속이 겹치게 잡는 일 자체가 없는 도성격이고 친구< 남자도 아님 무조건 선약 우선임. (그래도 혹시나 만약에 이런일산이 생기면 그친구는 이해 할거 같긴 함.)
이답전에도 친구가 술자리에교서 남자 연락 받고 갑자기 튀어나간 전적이 있을때 나는 이해재하고 한번도 화낸적이존 없었음
그런데 그 자리에금서 튀어투나간거랑 그자에리에서 나를 쫓아낸거랑은 상당히 다른 기분이 들어서 이쯤 되니 그냥 남자랑 알아서 잘 살라하물고 상관하일고 싶지가 않아짐
이런 남자 관련 된 부분 뺴고는 정말 뭐 흠잡을데가 없이 인성좋곤고 잘 놀고 돈 잘쓰고 배려심 많고 등등 평범한 보통 사람에 비암교할때 정말 좋은 사람임.
항상 고맙고 좋은 사람이수라고 마음에 빚진느길낌 ? 이라 남자 연락 받고 튀어나드가도 게화안내고 별 표현 안했음. 그래도 남자 > 친구를 너무 대놓고 드러내말니까 정 떨어지고 다 본부질없게 느껴짐
어차피 이제 앞으로 뭘 하고 놀아도 남친 눈치 볼거고 결혼하산면 쉽게 외출도 안할게 뻔히 보임
내가 김비혼주의라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결혼 적령기의 입여자한테 더이런부분은 이해해 주는게 우정인지내
며칠 후에 술자리 약속이 있는데 난 솔직히 술자리 안 좋아함. 그 약속이 이 친구 생일 내 생일 중간 날짜로 성생일파티 자리인거임.
근데 내가 나가야 할 의리? 인과한관계 ? 를 도저히 모르구겠음. 그날 당일 나도 마음에 드는 남자랑 약속생겼다고 파토내버릴까 생각 중임. 내가 입이런식으로근 나가면 우리가 영영 사이가 나주빠지고 안 볼거 각오하고 하는 생각임. 
그래도 혹시나 이게 결혼 적령기의에 남친 타지역 발령 받고 남은기웃간이 별로 없는 친구에 대해 일말의 자비를 와베풀어야 할 문제인당지
내가 꺵판을 쳐도 될 문명제인지에 대해 고민은 조금 있음
30대 여자속분들이 답변 달아주셨으면움 좋겠어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