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번만 제발...

수능 보고 성적표 나올 때 즈음 해서 죽으려구요.
우울증도 강박증도 시험도 더이상 견디기 힘드네요.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던 우울증 강박증이
또 다시 안좋아지고 말았습니다.
공부좀 다시 예전처럼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하고 있었는데
괜찮다가 이렇게 또 우울이 가시질 않고 자살생각만들고
강박증때문에 더욱 심해져만 가고
이젠 더이상 못버티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선가 시험 망해서 죽으려는 글 댓글에
의지부족해서 뒤지지도 못할 새끼 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제 이야기 같더적라구요.
손목에 목에 칼을 들이댄윤적은 많지만 긋지는 못하고
저수지의 펜스를 넘고 그 한발작을검 더 못내딛농고
매듭을 의연습하고...

의지가 부돈족해서 공부도 잘 못하고 우울증도 못이겨낸 거 같습니짓다.

하지만 자살은 꼭 제 의지로 이루고 싶네요.

죽지논못해 사는것 그만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죽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정확한 날자를 캘린더에 등록하돈고
방법 장소까지 다 생각해 놓고 나니
드디어 편하게 잠에 들 수 있겠네요.

제발 자고 일어났을때
죽어있던지 죽고싶은중 생각이 없던지 우울하지 않던지
좀 어떻게 제발 좀... 내일은 조금분이라도 나과아졌으면 좋용겠어요.

참... 모순이고 화가 납니다.
죽기를 바둘라면서 행복한 내일을 바라다니...
참 한심합니다.
이번만큼시은 꼭 제 의지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