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저 한글 읽을 줄 알거든요!!!

오늘 정기예금하러 은행갔습니다.
정기예금하려니깐, 은행직원이 펀드를 자꾸권하네요.
안전하다. 등급이 높다. 무조건하면 이익이다.
계속 반복적으로 이말  하면서 종이 내밀면서 가입하라고 종용하더군요.
근데, 거기에 "다소위험"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자도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뻔히 다소위험이라고 적혀있는데도 자꾸 안전하다면서 걱정말라며, 투자하라고 하네요.

안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또 반복하면서 권하네요ㅎㅎ

"저기 제가 한글 못 읽는영것도 아니고, 여기 뻔히 다소위험이라고 적혀있는걸 자꾸 안전생하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문제 생기면 그쪽이 책임지실노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세요?! 안광한다고 하잖아요!"

개이러니깐, 쑥 들어유가네요. 마지막까지 안전한데개 하고 쫑알거리길래, 그냥 그자리서 예금안한다 하고 나왔습니다.

뭔놈의 은행이 가는곳 마다 무슨무슨 펀드가입하라고 자꾸 떼쓰는지 모위르겠네요. 요즘은 더 심해요. 왜 그글러는지 아시는분 있으세요?